국가의 제도적 고립이 자국의 벤처투자 규모에 미치는 영향: 유로화 도입 후 영국의 벤처캐피탈과 스타트업 사례를 중심으로

The Impact of Institutional Isolation of a Country on the Size of Domestic VC Investment: In the Context of the UK After the Adoption of Euro by European Union

초록

본 연구는 한 국가의 경제 및 정치의 근간을 이루는 제도가 주변 지역과의 제도와 급격히 달라질 때 자국의 벤처캐피탈의 투자 행위와 스타트업의 자금조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분석한다. 70년대 이후 국제화가 급속히 진행되며 상이한 경제 간 제도의 동형화가 관찰되었던 것과 달리 최근 몇 년간 보호무역주의, 주요국 간 정치 및 경제적 대립, 자국 우선주의 등의 파고로 인해 국가 간 정치적, 경제적, 제도적 거리가 증가하는 추세다.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투자와 같이 불확실성이 높은 투자는 정치, 경제적으로 각 지역이 급격하게 달라지는 제도적 변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유럽연합에 의한 유로화 통화 도입 시에 이에 자발적으로 가입하지 않았던 영국의 전후 벤처캐피탈의 투자 및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유로존 도입 이후 이에 가입하지 않았던 영국에서 벤처투자자의 투자 규모와 스타트업이 조달한 자금 규모가 모두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비단 영국 뿐 아니라 유로화에 가입하지 않았던 유럽연합의 주변 국가에서 유사하게 나타난다. 본 연구는 고립주의와 보호 무역주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정치적, 경제적 변화가 국내 벤처생태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키워드

제도제도적 변화벤처캐피탈스타트업유로화유럽 연합Institutioninstitutional changeventure capitalstartupEurothe European Union
제목
국가의 제도적 고립이 자국의 벤처투자 규모에 미치는 영향: 유로화 도입 후 영국의 벤처캐피탈과 스타트업 사례를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The Impact of Institutional Isolation of a Country on the Size of Domestic VC Investment: In the Context of the UK After the Adoption of Euro by European Union
저자
맹주희김유진
발행일
2021-03
저널명
국제경영리뷰
25
1
페이지
111 ~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