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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종교는 일반적으로 ‘인간이 신(절대자 또는 절대지평)과의 차이를 자각하고 다시 신(또는 절대지평)과 재일치하려고 정성을 다하는 노력과 행위’로 정의할 수 있다. 종교의 본질적 행위, 즉 절대지평으로 향하는 자기초월적 신앙행위는 개인의 치유, 개인의 완성에 필연적 조건인가? 더 나아가 이 신앙행위는 사회구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수운 최제우의 종교경험과 그의 핵심적 가르침에서 신앙과 치유의 원리는 무엇이고 이 양자는 어떤 관계를 형성하는지를 살피는 것이 논문의 동기이다. 논문에서는 무엇보다 수운 사상의 핵심인 동귀일체가 나오게 된 1860년의 한울님 체험, 이 체험의 두 가지 형식의 표현인 영부와 주문을 분석하고 그 관계를 해석한다. 이를 통해 신앙과 사회정의, 개인의 수양과 공동체의 발전, 개인의 치유와 사회구제가 각각 분리된 영역으로 존재하지 않고 동귀일체의 양면일 뿐이라는 가르침을 이해하게 된다.
키워드
원체험; 동귀일체; 영부; 주문; 시천주 조화정; 치유; archtype-experience; Thongguiilche(All things are originated from the One); amulet; reciting prayer; Shichonju Chowhachong; healing
- 제목
- 시천주 조화정: 신앙과 치유의 원리
- 제목 (타언어)
- Shichonju Chowhachong: The Principle of the Faith and the Healing
- 저자
- 김용해
- 발행일
- 2009-06
- 저널명
- 동학학보
- 호
- 17
- 페이지
- 237 ~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