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사회과학 책 읽기와 교양 패러다임의 전환

The Study on the Reading of Social Sciences and the Transition of the Culture Paradigm in the 1980s

초록

이 논문은 1980년대 대학생의 사회과학 책 읽기를 교양/교육의 계보속에서 분석한 연구이다. 1988년까지 한국의 교양/교육은 교육 제도로서 이입되었을 뿐 사회적 의제로 탐구되지 않았다. 교양 교육은 국가이데올로기가 투영된 국민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되었고 이에 따라 비판적 인식에 근거한 ‘사회과학’은 처음부터 배제되었다. 그런데 긴조세대부터 누적된 지식인과 대학생 중심의 반체제 운동이 1980년대 양적으로 팽창하며 대학을 중심으로 사회과학의 지식을 공유하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냈다. 이는 한국 사회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지적 열망과 군사 정권의 폭력적 정치에 저항하는 정치적인 역동인동시에 민주 사회를 열망하는 대항문화가 촉발된 결과이다. 결과적으로, 1980년대 사회과학 책 읽기는 사회적 의제로서 ‘교양’의 의미를 탐색했던 문화사적 사건이었다. 이 연구에서는 1980년대 사회과학 책 읽기를 ‘이념’, ‘운동권’의 행위로 한정 하는 적대의 정치 논리에서 벗어나 1980년대 보편적인 대학생의 ‘교양’으로 해석하고자 하였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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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980년대 사회과학 책 읽기와 교양 패러다임의 전환
제목 (타언어)
The Study on the Reading of Social Sciences and the Transition of the Culture Paradigm in the 1980s
저자
박숙자
DOI
10.24173/jge.2022.01.18.2
발행일
2022-01
저널명
교양학 연구
18
페이지
37 ~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