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언어’ - 언어 약자의 인권 보장 장치이자 언어 민주주의의 필수 전제 조건

‘Leichte Sprache’ - Mechanismus zur Gewährleistung der Menschenrechte von sprachlich Schwachen sowie conditio sine qua non für die Sprachdemokratie

초록

‘쉬운 언어’는 한 언어 공동체의 언어 약자가 겪는 언어 장벽을 허물고, 되도 록 많은 언어 약자에게 ‘장벽 없는 의사소통’의 가능성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 해, 이해하기 쉽게 인위적으로 재구성된 사회문화적 언어 변이형이다. 따라서 독 일어권에서의 ‘쉬운 언어’, 보다 엄밀하게 말하면, ‘쉬운 독일어’는 언어 약자의 이해를 극대화하기 위한 독일어 변이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쉬운 언어’는 언 어 약자에게 이해하기 쉬운 언어 텍스트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알 권리와 정 보 접근권을 보호하고 보장해 줄 수 있다. 바로 여기에서 우리는 ‘쉬운 언어’가 한 사회문화적 공동체에서 언어 약자의 인권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 해석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쉬운 언어’는 언어 약자에게 알 권리와 정보 접 근권을 보장해 줌으로써 그들의 자기 결정과 사회정치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 다. 이런 맥락에서 ‘쉬운 언어’는 한 사회정치적 공동체의 ‘언어 민주주의’를 실 현하는 데 필요불가결의 전제 조건이다.

키워드

Leichtes DeutschLeichte SpracheSprachdemokratieMenschenrechtebarrierefreie Kommunikation쉬운 독일어쉬운 언어언어 민주주의인권장벽 없는 의사소통
제목
‘쉬운 언어’ - 언어 약자의 인권 보장 장치이자 언어 민주주의의 필수 전제 조건
제목 (타언어)
‘Leichte Sprache’ - Mechanismus zur Gewährleistung der Menschenrechte von sprachlich Schwachen sowie conditio sine qua non für die Sprachdemokratie
저자
김형민
발행일
2024-07
저널명
외국어로서의 독일어
54
페이지
31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