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메시아적 몰락-바울・벤야민・레비나스・아감벤-

Happiness and the Messianic Downfall: St. Paul, Benjamin, Levinas, Agamben

초록

이 논문은 발터 벤야민의 「신학적・정치적 단편」(1921)을 중심으로 삼아 현대 철학의 메시아론의 핵심 주제들을 다룬다. 벤야민의 이 텍스트가 메시아론의 주요 국면이 만나는 교통의 결절점과 같은 역할을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타우베스와 아감벤이 확인하듯 벤야민은 세상의 무상함이라는 사도 바울의 주제를 행복 속에서 피조물의 몰락이라는 형태로 이어받는다. 행복 속에서의 몰락이라는 이 논제를 우리는 레비나스의 논의들과 더불어 해명한다. 그 과정에서 피조물의 행복과 메시아적 몰락 사이의 대립은, 니체가 극적으로 보여준 에피쿠로스학파와 바울 사이의 대립으로 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주제임이 발견된다. 아울러 바울과 벤야민에게서 니힐리즘으로 표현되는 피조물의 몰락이 가지는 정치적 의미를 아감벤의 논의들과 더불어 해명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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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행복과 메시아적 몰락-바울・벤야민・레비나스・아감벤-
제목 (타언어)
Happiness and the Messianic Downfall: St. Paul, Benjamin, Levinas, Agamben
저자
서동욱
DOI
10.37981/hjhrisu.2018.12.53.239
발행일
2018-12
저널명
서강인문논총
53
페이지
239 ~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