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적 이미지의 예술과 영상주의: 최일수와 유현목의 시네포엠

Total Art and Photogénie: Cinepoem of Il-soo Choi and Hyun-mok Yu

초록

본 논문은 최일수와 유현목이 인식했던 시네포엠 개념을 밝히고, <손(1966)>을 통해 개념이 어떻게 실천되었는지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일수의시네포엠은 근원적인 오브제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종합하는 영화이다. 이 개념은 그가 장 콕토의 <시인의 피(1930)>로부터 받은 영향을 흡수하여 구축했던 것이다. 유현목의 시네포엠은 이미지 중심의 몽타주로 시상(詩想)을 구현하는 영화이다. 이 개념은 루이 델뤽(Louis Delluc)과 레옹 무시낙(Léon Moussinac) 의 포토제니(photogénie)에 상응하는 것이었다. 유현목은 이 용어를 영상주의로번안하면서 내러티브를 배제한 이미지 중심의 영화로 개념화했고, 이를 통해 외부의 영화적 충격을 실험영화로 규정하면서 흡수해나갈 수 있었다. 최일수와 유현목은 <손>에서 50초라는 상영길이의 한계로 그들의 개념을 충실하게 구현할수 없었으나, <손>은 1920, 30년대 유럽 전위영화의 한국적 수용을 보여준다는점에서 의미가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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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종합적 이미지의 예술과 영상주의: 최일수와 유현목의 시네포엠
제목 (타언어)
Total Art and Photogénie: Cinepoem of Il-soo Choi and Hyun-mok Yu
저자
오준호
DOI
10.17947/FS.2018.06.76.131
발행일
2018-06
저널명
영화연구
76
페이지
131 ~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