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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예술에 적용된 센서를 통한 실재, 인식그리고 매개의 문제 연구- 인지주의와 발제주의적 접근의 비교 분석을 중심으로 -
초록
일반적으로 가상현실에서 가상성은 사실적으로 재현된 3D 공간을 상호작용적으로 탐색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사이몬 페니는 90년대 미디어 아트의 가상성이 감각운동의 사실성의 관점에서 파악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러한 차이는 인지과학 분야에서 실재, 인식과 매개의 문제와 관련하여 상이한 관점을 취해온 인지주의와 발제주의의 차이와 대응한다. 본 논문은 우선 인지주의와 발제주의의차이를 고찰하고, 「파사드(Façade, 2005)」와 「강박(Obsession, 2005)」이라는 가상현실 작품에서 인지주의와 발제주의적 접근이 구체화되는 방식을 작품에 적용된 센서와 처리 구조를 중심으로 비교 분석 한다. 인지주의에서는 심적 표상이 처리되는 과정의 인과적인 관계를 설명하고, 표상과 행위를 통한 물리적인 변화를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가 핵심적인 문제가 된다. 발제주의는 감각운동과 환경의 규칙성을 설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사드」와「강박」은 대화와 행동이라는 매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미 차원으로 상호작용적서사의 가능성을 확장한다. 그러나 「파사드」 표상 처리를 중심으로 하며, 「강박」은 관객의 감정에 상응하는 미디어 요소들을 몽타주하여 체화와 서사라는 두 요소가 통합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강박」에서 나타나는 센서를 통한 비담론적 상호작용의 특성은 90년대 미디어 아트 전반에서도 발견된다. 미디어 아트는지각을 매개하는 새로운 형식을 탐구해왔던 것에서 그 본래적 의의를 찾을 수 있으며, 작품에 적용된 센서가 구성된 방식이 이에 대한 유효한 판단 기준이 될 수있다.
키워드
- 제목
- 가상현실 예술에 적용된 센서를 통한 실재, 인식그리고 매개의 문제 연구- 인지주의와 발제주의적 접근의 비교 분석을 중심으로 -
- 제목 (타언어)
- A Study on the Problem of Reality, Cognition and Mediation through Sensors Applied to Virtual Reality Art - A Comparative Analysis of the Cognitive and Enactive Approach -
- 저자
- 오준호
- 발행일
- 2014-02
- 저널명
- 예술과 미디어
- 권
- 13
- 호
- 1
- 페이지
- 217 ~ 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