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요}, {-세요}의 확산과 표준어 수용 과정

The Spread of {-eyo}, {-seyo} and the Process of Standard Language Acceptance

초록

「표준어 규정」(1988)에서 구형인 ‘이어요, -(으)셔요’와 신형인 ‘이에요, -(으)세요’는 복수 표준어로 규정되었다. 이는 {-어요}의 전설화된 형태인 {-에요}, {-세요}를 어문 규범에서 수용한 것으로, 20세기의 언어 변화에 어문 규범이 대응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 형태들의 변화가 실제로 어떤 양상으로 나타났는지를 실증적으로 확인한 바는 없었다. 이에 본고는 20세기 전반기의 서울, 경기 출신 작가들의 소설 85종과 1920년부터 2019년의 「동아일보」 기사를 코퍼스로 구축한 <동아일보 코퍼스>를 통해 20세기 전반기에 {-어요}의 전설화가 확산되었음을 통계적으로 확인하였다. 또한 이러한 언어 현실의 변화에 교과서, 사전, 어문 규범 등의 규범적 언어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왔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는 규범적 언어의 보수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았다.

키워드

{-eyo}{-seyo}the fronting of ‘eo>e’linguistic change of 20th centuryStandard Language Regulationsprescriptive language{-에요}{-세요}‘ㅓ>ㅔ’의 전설화20세기의 언어 변화어문 규범규범적 언어
제목
{-에요}, {-세요}의 확산과 표준어 수용 과정
제목 (타언어)
The Spread of {-eyo}, {-seyo} and the Process of Standard Language Acceptance
저자
이지영
발행일
2024-11
저널명
한국어학
105
페이지
283 ~ 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