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투스·아리우스 분쟁과 제국 교회 태동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nterconnectedness of the Donatistic and Arian Conflicts with the Birth of the Imperial Church

초록

본고는 4세기 초에 발생한 ‘제국 교회’의 태동과 도나투스 분쟁 및 아리우스 분쟁의 연관성에 관하여 연구하는데, 제국 교회의 태동과 교회 내적인 두 분쟁을 그리스도교 정신문화의 성장 과정으로 해석한다. 그리스도교 정신문화는 도나투스 분쟁 과정을 통해서 교회의 영적인 정신문화와 로마 제국의 세속적인(또는 육적인) 정신문화를 구분·분별하지만 둘 사이의 연관성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성장한다. 그리고 아리우스 분쟁 과정을 통해서 신앙과 이성의 연결성을 인정하지만 이성을 우위에 두는 신학을 거부하고 신앙을 우위에 두는 신학으로 성장한다. 두 분쟁은 각 민족·문화권 교회별로 키워온 그리스도교적 정신문화들의 고유성과 독자성으로 인해 보편적 교회 질서와 신앙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에서 로마 제국은 교회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보편적 교회 질서와 신앙’을 확립하는 데 필요한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하였고, 교회는 제국을 하나로 통일할 수 있는 ‘정신적 도움’을 제공하였으며, 이를 통해 ‘제국 교회’가 태동했다. 이렇게 볼 때, 교회 내적인 두 분쟁과 제국 교회의 태동은 그리스도교 정신문화의 성장 과정이라는 의미가 있다.

키워드

도나투스 분쟁아리우스 분쟁제국 교회신앙과 이성보편적 교회 질서와 신앙Donatistic ConflictArian ConflictImperial ChurchFaith and ReasonUniversal-Ecclesiastical Hierarchy and Faith
제목
도나투스·아리우스 분쟁과 제국 교회 태동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
제목 (타언어)
A Study on the Interconnectedness of the Donatistic and Arian Conflicts with the Birth of the Imperial Church
저자
김현수이규성
DOI
10.22504/TP.2024.03.224.78
발행일
2024-03
저널명
신학전망
224
페이지
78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