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뢰즈의 문학론은 일관성을 가지고 있는가? -프루스트론과 카프카론을 중심으로-

The Consistency of Deleuzian Literary Studies

초록

하이데거이래 현대 철학자들은 진리에 접근하기 위해 문학 연구라는 방식을 종종 채택하였다. 근본적 진리(가령 존재사건)는 형식 논리적 조건 배후에 자리하며, 문학의 언어가 이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는 ‘재인식’과 같은 진리 형태를 비판하며 문학의 언어를 통해 근원적인 층위의 진리에 도달하려고 했던 들뢰즈 또한 예외가 아니다. 들뢰즈의 여러 문학 연구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프루스트론과 카프카론이다. 그런데 이 두 연구는 어떤 관점에서 서로 대립되는 것으로 보이는 두 개념, ‘기호’와 ‘표현’을 각각 옹호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두 연구는 서로 양립할 수 없는 개념 위에서 서 있으며 들뢰즈의 문학연구는 일관성 없이 그때그때의 착안에 힘입어 작성된 것인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이는 것이 이 논문의 목표이다. 이 논문은 기호 개념과 표현 개념의 상보성을 드러냄으로써, 들뢰즈의 문학론을 대표하는 프루스트론과 카프카론이 일관된 관심사 아래서 작성되었음을 보이고자 한다.

키워드

들뢰즈프루스트카프카기호표현DeleuzeProustKafkaSignExpressionDeleuzeProustKafkaSignExpression
제목
들뢰즈의 문학론은 일관성을 가지고 있는가? -프루스트론과 카프카론을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The Consistency of Deleuzian Literary Studies
저자
서동욱
발행일
2008-09
저널명
현상학과 현대철학
38
페이지
101 ~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