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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건곤』 의 텍스트 근대성- 데이터과학적 언어분석
- 조은경;
- 드프레메리웨인
초록
이 연구는 1926-1934년의 간행물인 근대잡지 별건곤 이 텍스트 자료로서 가진 언어적 근대적 양상을 분석한다.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별건곤 의 기사를 모두 수집하여 데이터과학적, 언어분석적 방법을 적용하였다. 1930년대에는 논술 기사와 문학 기사가 감소한 반면, 광고 기사(소식)와 잡저는 증가하였고, 한문은 1930년대에덜 널리 사용됨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편집자들이 광범위한 대중적 독자층을 참여시키려는 열망을 나타낸다. DF(Document Frequency)를 사용하여, [별건곤]에 대한 이전 문헌 연구에서는 비교적 중요하게 다뤄지지 못한근대적 특성을 나타내는 단어 목록을 추출할 수 있었다. ‘비누’, ‘위스키’ 등 위생 및 문화상품 관련 단어, ‘피임’,‘로만수’(로맨스) 등 가족 및 관계 관련 단어 포함 ‘인쇄물’, ‘중앙일보’와 같은 근현대적 매체 특성을 뜻하는 단어,근대화 시기 글로벌 환경을 드러내는 ‘아라비아’, ‘외국어’와 같은 단어를 적정한 분포로 찾아내었다. 또 단어 임베딩을 시각화하여 ‘여성’과 ‘결혼’과 같은 이전 연구자들이 [별건곤]에 관해 많이 논의한 주제어뿐만 아니라 이전 연구에서 간과된 많은 개념 단어를 드러낸다. ‘도시화’와 ‘산업’, 그리고 ‘노동’과 ‘노동자’ 등이 그러하다. 이러한 단어들은 별건곤 을 통해 식민지 시기 근대화 과정의 특성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안한다. 또한 별건곤 의 근대적 특성의 단어들이 현대어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하여서도 여전히 예측 가능한 개념적 단어임을 보여준다.
키워드
- 제목
- 『별건곤』 의 텍스트 근대성- 데이터과학적 언어분석
- 제목 (타언어)
- [Byeolgeongon] and Textual Modernity - A Data Scientific & Linguistic Analysis -
- 저자
- 조은경; 드프레메리웨인
- 발행일
- 2021-10
- 저널명
- 문화와융합
- 권
- 43
- 호
- 10
- 페이지
- 35 ~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