終結形의 變化와 近代的 文體

Change of sentence-final forms and modern writing style of Korean narratives in the early 20th century

초록

이지영, 2019, 종결형의 변화와 근대적 문체, 183 : 5~27 본고는 20세기 초에 나타난 근대적 문체의 형성이라는 관점에서 종결형의 변화를 논의하였다. 특히 한국어학의 입장에서 그간의 한국문학 및 문체론의 논의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문체론의 연구에서 다양한 분야의 논리와 관점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본고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라’와 ‘-다’는 이형태(異形態) 관계인 형태들로서 문장 종결이라는 동일 기능을 가진다. 따라서 이들 형태의 의미·기능이 달라서 전근대적 문체의 특징과 근대적 문체의 특징을 각각 드러내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둘째 소위 ‘-라’체와 ‘-다’체로 언급되는 문체 유형은 이질적인 특징을 가지는 종결형들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종결형의 의미·기능에 대한 엄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근대적 문체 유형이 논의되어야 한다. 셋째, ‘-더라’형에서 ‘-엇다’형으로의 교체는 근대국어 시기의 시제 체계 변화에서 촉발된 ‘-더-’의 기능 변화에 기인한 것이다. 이에 20세기 초의 서사문이 추구하던 새로운 서술 방식에 ‘-더라’는 더 이상 적절한 종결형이 될 수 없었고 대신 ‘-엇다’가 선택되었다.

키워드

modern writing stylesentence-final formallomorphtype of writing style'-ra' type'-da' type近代的 文體終結形異形態文體 類型‘-라’體‘-다’體
제목
終結形의 變化와 近代的 文體
제목 (타언어)
Change of sentence-final forms and modern writing style of Korean narratives in the early 20th century
저자
이지영
DOI
10.15822/skllr.2019.47.3.5
발행일
2019-09
저널명
어문연구(語文硏究)
47
3
페이지
5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