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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구성의 통사적 분포 변화에 대한 고찰
A Quantitative Research on Changes of Syntactic Distribution of ‘Jul’ construction
초록
본고는 ‘줄’ 구성의 통사적 분포 변화를 계량적으로 고찰하였다. 중세국어에서 ‘줄’ 구성은 비타동사문의 주어, 보어, 부사어 위치와 계사문의 서술명사 위치에 나타나고, 타동사문의 목적어, 부사어 위치에 나타났다. 그러나 두 구문에서 부사어 위치에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16세기 이후 비타동사문의 ‘줄’ 구성은 그 빈도가 낮아지기 시작하여 18세기 이후에는 매우 낮은 빈도를 보이게 되고 현대국어에서는 쓰이지 않는다. 타동사문의 ‘줄’ 구성은 중세국어 이래로 그 빈도가 계속 높아지는 양상을 보이는데, 특히 목적어 위치에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이러한 ‘줄’ 구성의 분포 변화에서 특히 주목되는 사실은 16세기부터 ‘줄’ 구성을 목적어로 취하는 타동사의 종수가 증가한다는 점, 비타동사문이 17세기까지 어느 정도의 빈도를 보이는 것은 특정 자료의 보수적 성격에 기인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 18세기 이후 ‘잇다, 없다, 아니다’와 계사를 제외한 비타동사가 서술어인 구문에서 ‘줄’ 구성이 주어나 보어로 나타나는 경우가 증가한다는 점, 18~19세기에 조사 ‘-로’와 결합한 ‘줄’ 구성이 “결과상태”의 의미를 가지는 부사어로 쓰이는 예들이 비타동사문과 타동사문에서 모두 확인되며, 그 빈도도 높아진다는 점 등이다.
키워드
‘줄’ 구성; 비타동사문; 타동사문; 통사적 분포의 변화; ‘Jul’ construction; non-transitive clause; transitive clause; changes of syntactic distribution
- 제목
- ‘줄’ 구성의 통사적 분포 변화에 대한 고찰
- 제목 (타언어)
- A Quantitative Research on Changes of Syntactic Distribution of ‘Jul’ construction
- 저자
- 이지영
- 발행일
- 2018-03
- 저널명
- 국어국문학
- 호
- 182
- 페이지
- 39 ~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