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라 세바르의 『센강은 붉었다』에 나타난 은폐된 기억의 복원과 재구성

Restauration et Reconstruction de la mémoire occultée dans La Seine était rouge de Leïla Sebbar

초록

본 논문은 1961년 10월 17일에 파리에서 벌어진 알제리인 학살 사건을 다룬 레일라 세바르의 소설, 『센강은 붉었다』에서 잊힌 역사적 사건을 복원하는 과정이 어떻게 소설적으로 재구성되는지 그 특징을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먼저 사건에대해 함구하는 윗세대와 진실을 알고자 하는 젊은 세대 간의 갈등이 서사의 출발점임을 확인하고 이 사건의 은폐와 재출현 정황을 논의한다. 이어서 인물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의 다양한 증언들이 복수의 기억을 만드는 기법을 소설의 형식적 특징을 중심으로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인물들이 이 사건과 관련한 장소의 역사적 의미를 재규정하는 행위가 어떻게 학살 사건의 현재성을 강화하는지 고찰한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서 소설이 역사적 기억의 공간이 되는 양상을 확인하고자 한다.

키워드

Massacre des algériens 1961Leïla SebbarRestauration de la mémoireForme fragmentaireRéécriture de l’histoire1961년 알제리인 학살레일라 세바르기억의 복원단상적 형식역사 다시 쓰기
제목
레일라 세바르의 『센강은 붉었다』에 나타난 은폐된 기억의 복원과 재구성
제목 (타언어)
Restauration et Reconstruction de la mémoire occultée dans La Seine était rouge de Leïla Sebbar
저자
김지현
발행일
2023-08
저널명
한국프랑스학논집
123
페이지
1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