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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源花에 대한 새로운 이해
초록
본고는 원화가 언제, 그리고 누구에 의해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그리고 그 만들어진 목적이 무엇인지 더 나아가 그것이 폐지되고 화랑도로 변화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 검토해 보았다. 그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원화는 지소태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원화를 만든 제일 큰 목적은 제사를 주관하는 일을 보좌할 수 있는 사람을 선발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결과 원화는 아주 높은 신분을 가진 여인 가운데서 선발되었다. 이후 원화 아래에 낭도들을 두게 되었는데 그 수가 300여 명에 달하였다. 낭도들은 두품 신분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진골 신분의 소유자도 있었다. 두품 신분의 소유자들은 원화인 남모와 준정 가운데 한 사람을 택하여 그 휘하에 소속이 되었는데, 이는 낭도들이 원화를 선택하여 그 아래에서 활동하였음을 알려 준다. 국가에서는 원화를 통하여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고자 하였으나 준정의 남모에 대한 질투로 말미암아 결국 원화는 사라지게 되고 그 뒤를 이어 화랑도가 탄생하게 되었다. 비록 원화가 오랫동안 유지되지 못하고 화랑도에게 그 자리를 넘겨 주었지만 화랑도가 생겨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였다고 하는 점에서 의의를 부여할 수 있다 지소태후는 어린 진흥왕을 . 보필할 수 있는 새로운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하였고 그러한 가운데 화랑도의 탄생을 맞이하였다. 원화는 그러한 가운데서 그자리를 넘겨 준 것으로 신라 사회의 발전과 짝하여 그 위치를 잃게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원화의 폐지와 화랑도의 설치는 크게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로는 지소부인에 의한 진흥왕의 왕권 강화 노력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아들을 위한 노력이며 새로운 인재 발굴을 통하여 법흥왕대에 이루어진 여러 가지 변화를 계속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둘째로는 새로운 사상의 변화 과정에서 그것을 수용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종교적인 변화를 이끌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키워드
- 제목
- 신라 源花에 대한 새로운 이해
- 제목 (타언어)
- A New Understanding of the Flower Girl in Sixth-Century Silla Korea
- 저자
- 조범환
- 발행일
- 2012-08
- 저널명
- Society for the Study of Early Korean History
- 호
- 11
- 페이지
- 5 ~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