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학보』와 국어 음운론의 발전

The Chin-Tan Hakpo and the Development of Korean Phonology

초록

본고는 『진단학보』가 국어 음운론사에서 지니는 보편성과 개별성에 입각하여 1970년대까지 이 학술지에 게재된 국어 음운론 논문을 연구사적으로 고찰한 것이다. 먼저 『진단학보』 논문의 보편적 특성으로는 연구의 양적 팽창이 국어 음운론의 발전과 함께 전개되었다는 점, 구미의 언어학 이론을 적절하게 수용하였다는 점, 소위 ‘주류’의 연구 분야를 다루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다음으로 그 개별적 특성으로는 인공어인 표준어보다 자연어인 방언을 중시하였다는 점, 구미의 이론을 받아들이되 국어 자료에 무비판적으로 적용하지 않았다는 점, 연구 분야가 그리 광범위하지는 않아 국어 음운론의 외연 확장에는 소극적이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요컨대 『진단학보』는 국어 음운론의 역사와 함께 발전하면서 국어 음운론의 전개 과정을 더욱 다기하게 하는 데 일조하였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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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단학보』와 국어 음운론의 발전
제목 (타언어)
The Chin-Tan Hakpo and the Development of Korean Phonology
저자
김한별
발행일
2022-12
저널명
진단학보
139
페이지
153 ~ 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