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영성의 초월철학적 이해

Transcendental philosophical understanding of modern spirituality
  • 김용해

초록

사람들이 세계 도처에서 21세기는 ‘영성의 시대’라고 말한다. 이는 현대인이 영혼 깊이 무엇인가를 찾고 있다는 말이다. 우리는 동시에 개인들이 자신들의 실존적 삶 안에서 자유상실, 공허, 무의미 그리고 환경파괴로 인한 생명의 위협을 안고 있음을 본다. 철학의 사명은 현대 영성의 현상을 살피고 영성의 자기 비판적 메커니즘을 발견하도록 돕는 데에 있다. 이 논문에서는 우선 영성의 개념사와 현대적 용례를 통해 영성을 잠정적으로 정의내리기를 시도한다. 그 다음으로 시대를 초월한 영성의 본질적 특성이 무엇인지를 숙고한다. 본질적 특성으로 자기초월, 회심, 자아통합을 로너간과 라너, 젤피와 슈나이더스의 초월 철학적 입장에서 성찰한다. 여기에 하버마스의 의사소통행위 이론의 기획과 미드의 정신, 자아, 사회의 상호관계 메커니즘을 사용하여 세속 안에서의 영성회복 가능성을 점검한다. 마지막으로 자기 초월적 경험을 심화시키는 영성행위에서의 작동 구조, 즉 경험-성찰-행동-평가의 순환적 구조를 숙고한다. 이를 통해 현대의 여러 영성 현상을 평가하고 그 결핍을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영성을 추구하는 인간은 자기초월적 지향을 갖고 자신의 신념이나 지식을 넘어 끊임없이 더 진전된 물음으로 묻고 경험하며 이해하고 판단하면서 실재 자체에 도달할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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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대 영성의 초월철학적 이해
제목 (타언어)
Transcendental philosophical understanding of modern spirituality
저자
김용해
발행일
2008-04
저널명
가톨릭철학
10
페이지
123 ~ 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