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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와 어미의 형태론적 성격에 대하여
On the Morphological Property of Josa and Eomi
초록
조사와 어미는 선행 요소에 형태론적으로(그리고 음운론적으로) 의존적일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의미를 갖지도 못한다는 점에서 그 형태 범주는 접사이다. 접사로서 조사와 어미는 형식적으로는 각각 단어로서의 체언과 용언에 결합한다. 그러나 조사와 어미의 기능은 단어가 아니라 통사 단위와 관련된다. 조사와 어미는 통사부에 독자적으로 입력되는 통사론적인 요소(통사 원자)이며, 통사부에서 혹은 음운부에서 체언과 용언에 형식적으로 결합한다고 보기도 하는 것은 바로 이런 까닭에서이다. 그러나 조사와 체언, 어미와 용언의 형식적 결합은 본질적으로 통사론적 과정이 아니며, 조사와 어미의 의존성은 단순히 음운론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본 연구에서는 조사와 어미의 문법적 기능이 통사적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 형식적 결합은 형태론적인 것이라고 본다. 곧 조사와 어미는 어휘부에서 각각 체언과 용언에 결합하고 그 결합형이 통사부에 입력되는 것으로 본다. 이때 조사와 어미의 문법적 기능은 통사부에서 각 결합형이 갖는 자질을 통해 실현된다.
키워드
Josa; Eomi; affix; morphological dependency; phonological dependency; morphological analysis; syntactic analysis; 조사; 어미; 접사; 형태론적 의존성; 음운론적 의존성; 형태론적 분석; 통사론적 분석
- 제목
- 조사와 어미의 형태론적 성격에 대하여
- 제목 (타언어)
- On the Morphological Property of Josa and Eomi
- 저자
- 황화상
- 발행일
- 2015-04
- 저널명
- 우리말연구
- 호
- 41
- 페이지
- 31 ~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