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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연대solidarity(Solidaritaet, solidaritas)는 일반적으로공동체의 목적을 위해, 혹은 위협에 처해 있고 동시에가치 있고 적법한 것으로 보이는 타인의 목적을 위해 자신을 투신할 준비가 되어 있는 태도나 활동을 의미한다. 우선 연대개념이 한국과 독일의 역사와 전통 안에서어떻게 사용되었고 발전되었는지 살핀다(II장). III장에서는 체계적으로 연대개념이 소환된 영역들을 분류하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연대 가능성이 높은 장소는 어디인지바이예르츠(K. Bayertz)의 글을 중심으로 검토한다. 그는현대를 자신의 이익과 가치를 우선시 하는 개인주의 문화로 보고, 사회를 현상적으로 파악하는 사회학적 방법론을 가지고 영역들을 검토하고 있다. 바이예르츠는 1. 도덕철학적-형이상학적 개념으로서의 연대, 2. 사회적 통합으로서의 연대, 3. 해방투쟁의 수단과 목적으로서의 연대, 4. 복지국가의 연대 등 네 가지로 분류하여 분석하고있다. 그에 의하면 이기적 인간을 전제로 하는 현대사회에서도 여전히 의미 있는 효력을 발생하는 연대성은 뒤르켕이 지적한 ‘유기적 연대’와 생태, 여성, 장애인, 동성애자 등 역사적 진보와 해방을 기다리며 저항하는 까뮈의 ‘저항연대’ 정도이다. III장 소결(4)에서는 Bayertz의 한계를 지적하고 윤리학적, 형이상학적 인간 이해로 연대가능성을 보충해야 한다는 점을 밝힌다. IV장 결론부분에서 연대 가능성을 형이상학, 역사학, 윤리학, 정치학 등통합적 시각에서 인격성, 연대성, 보조성을 추구하는 가톨릭 사회론의 입장을 중심으로 대안으로 제시한다. 이를 통해 연대는 사회적 본성을 지닌 인간의 의무이자 특히 종교공동체, 특히 그리스도교의 사명이라는 점이 부각될 것이다.
키워드
- 제목
- 연대의 가능성과 인간의 의무
- 제목 (타언어)
- Possibility of the Solidarity and Obligation of the Human Being
- 저자
- 김용해
- 발행일
- 2017-11
- 저널명
- 생명연구
- 권
- 46
- 페이지
- 17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