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집단극화를 결정하는 요인들: 공론장 익명성과 네트워크 군중성 및 개인적, 문화적 요인을 중심으로

Determinants of Internet Group Polarization: Effects of Anonymity and Network Crowdedness of Internet Public Sphere, and Individual & Cultural Factors

초록

본 연구에서는 익명성과 군중성이 확대된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특성(공론장 중심 소통의 익명성, 익명의 일반화된 타자 네트워크의 군중성)이 내집단 동조와 외집단 배척 태도 및 행동 요인으로 구성된 인터넷 집단극화 유발성을 가시킬 수 있음을 보이고자 하였다. 이 과정에서 개인적 특성인 비합리적 신념과 언어성 분노행동, 문화적 특성인 권력거리와 불확실성 회피 성향 등이 집단극화 유발성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지도 알아 보았다. 전국 표본 성인 응답자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분석한 결과, 인터넷 공론장 중심 소통, 일반화된 익명의 인터넷 소통 네트워크 규모, 개인의 비합리적 신념 중 인정욕구와 언어성 분노행동 중 파괴적 정당화, 권력거리와 불확실성 회피 등 문화적 차원이 인터넷 집단극화 유발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특히 특정 이슈에 관련된 집단극화가 아닌, 정서가 포함된 행동준비성에 해당하는 일반적 인터넷 집단극화 유발성의 결정요인들에 관심을 두었다.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의 익명성 강화 상황으로 인해 양극화 유발성이 강화될 수 있는 과정을 이해하고, 궁극적으로 다양한 개인 특성이 살아 있는 소통 공간, 그리고 이견과 낯선 것을 수용할 수 있는 인터넷 의사소통 문화가 집단극화를 감소시킬 수 있음을 논의하였다.

키워드

집단극화공론장익명성네트워크군중성비합리적 신념언어적 분노성문화group polarizationpublic sphereanonymitynetwork crowdednessirrational beliefsverbal anger behaviorculture
제목
인터넷 집단극화를 결정하는 요인들: 공론장 익명성과 네트워크 군중성 및 개인적, 문화적 요인을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Determinants of Internet Group Polarization: Effects of Anonymity and Network Crowdedness of Internet Public Sphere, and Individual & Cultural Factors
저자
나은영차유리
DOI
10.21193/kjspp.2012.26.1.007
발행일
2012-02
저널명
한국심리학회지: 사회및성격
26
1
페이지
103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