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의 주어 지시체 부재 표현 구문

Konstruktion zum Ausdruck für die Abwesenheit des Subjektreferenten im Deutschen

초록

독어학 분야에서 2000년대에 들어와 비로소 본격적인 학문적 논의와 학술적 담론의 대상으로 급부상한 언어 현상이 있다. 그 언어 현상은 ‘부재형’, ‘부재형 구문’, ‘부재형 문장’, ‘부재형 발화’ 등으로 일컬어지는 비규범적 형태·통사적 형태, 즉 ‘NPNOM + seinFIN + [...] + VINF’로 실현되는 구문이다. 독일어의 ‘NPNOM + seinFIN + [...] + VINF’ 구문은 weg, gegangen, weggegangen, außer Haus 등과 같이 부재의 의미를 표현하는 어휘 요소를 전혀 수반하지 않고서도 형태·통사적 틀만으로 ‘주어 지시체의 일시적 부재’를 의미·화용적으로 담아낸다. 독어학 연구 영역에서 ‘NPNOM + seinFIN + [...] + VINF’ 구문의 핵심을 구성하는 동사 복합체 ‘seinFIN + [...] + VINF’를 바라보는 두 가지 서로 다른 관점, 즉 ‘seinFIN + [...] + VINF’를 하나의 독자적인 문법 범주로 이해하려는 입장과 ‘주어 지시체의 일시적 부재’을 예측하게 해주는 의미·화용적 언어 현상으로 이해하려는 입장이 있다. 이 두 관점을 대비하여 각 견해의 설명력과 설득력을 학문적으로 논의할 필요성이 있다. 이는 ‘NPNOM + seinFIN + [...] + VINF’ 구문의 본질적 특징을 밝혀내기 위한 전제조건일 수 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학문적 논의를 위한 사전 작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목적은 ‘주어 지시체의 일시적 부재’를 의미·화용적으로 함의하는 ‘NPNOM + seinFIN + [...] + VINF’ 구문의 각 구성성분이 어떤 언어적 특성을 갖는지를 상세히 규명하는 데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본 연구자가 계획하고 있는 후속 연구 <‘seinFIN + [...] + VINF’가 독자적인 문법 범주인가?>를 진행하기 위해 필요불가결하기 때문이다.

키워드

부재부재형 구문문법 범주우언적(迂言的) 구성직시 중심Absenz/AbwesenheitAbsentivkonstruktiongrammatische Kategorieperiphrastische Konstruktiondeiktisches Zentrum
제목
독일어의 주어 지시체 부재 표현 구문
제목 (타언어)
Konstruktion zum Ausdruck für die Abwesenheit des Subjektreferenten im Deutschen
저자
김형민
DOI
10.31064/kogerm.2022.63.1.181
발행일
2022-03
저널명
독어독문학
63
1
페이지
181 ~ 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