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적 즐거움과 거짓 즐거움: 필레보스  36c-41a

Anticipatory Pleasure and False Pleasure: Philebus 36c-41a

초록

이 글의 목표는  필레보스  36c-41a에서 제시되는 예기적 즐거움의 거짓에 관한 소크라테스와 프로타르코스의 논전을 둘러싼 몇몇 쟁점들을 검토하는 것이다. 필자는 우선 예기적 즐거움의 예로 40a9-12에서 제시되는 황금 획득의 예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의 문제를 다룬다. 필자는 기존의 해석들을 셋으로 분류하고, 가장 전통적인 해석을 옹호하면서 대안적 해석들의 단점들을 지적한다. 다음으로 필자는 소크라테스의 논변 중 가장 결정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40b2-c7이 정당화될 수 있는가를 검토한다. 필자는 텍스트 자체의 내용만을 가지고 평가할 때, 이 부분에는 중요한 결함이 있음을 보이고 그 결함이 정확히 어떤 것인가를 적시한다. 논문의 마지막 부분에서 필자는 앞서 드러난 논증의 결함을 보완할 수 있는 단서들이 논증의 나머지 내용에서 발견됨을 주장한다. 플라톤이 보이고자 했던 것은 어떤 즐거움은 본질적으로 어떤 대상을 지향하는 상태일 수 있고, 때로 그 대상은 어떤 명제적 내용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지향하는 명제적 내용이 거짓으로 판명되었을 때, 그것을 지향하고 있는 즐거움 자체가 거짓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필자는 판단과 즐거움의 오류와 관련해서 소크라테스가 ‘harmatein’ 동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로부터 논증이 결여하고 있는 내용을 보충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플라톤이 가지고 있었음을 주장한다.

키워드

즐거움거짓판단기대지향성PleasureFalsehoodJudgmentExpectationIntentionality
제목
예기적 즐거움과 거짓 즐거움: 필레보스  36c-41a
제목 (타언어)
Anticipatory Pleasure and False Pleasure: Philebus 36c-41a
저자
전헌상
발행일
2021-12
저널명
철학연구
135
페이지
1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