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國史記』新羅本紀 初期記錄에 보이는 樂浪- 『三國史記』신라본기 초기기록의 사실성 여부와 관련하여

Lolang in the Early Statement of History of Three Kingdoms - Regarding on its correctness

초록

본고는 『삼국사기』 신라본기 초기기록에 보이는 낙랑에 대하여 재검토한 결과 몇 가지 새로운 것을 알아낼 수 있었다. 첫째로 『삼국사기』 신라본기 초기기록에 보이는 낙랑은 후대에 개필된 것이 결코 아님을 헤아리게 되었다. 당시 사로국 사람들은 낙랑과의 원거리 교역을 통하여 그들의 존재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그들을 먼 곳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로 여기지 않고 이웃나라 사람들로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더구나 『삼국사기』 초기기록에 보이는 낙랑에 대한 용례 검토를 통해서도 그것이 낙랑임을 입증할 수 있었다. 둘째로 낙랑이 옥저 지역에 위치하고 있었다는 기왕의 견해도 재고할 필요가 있게 되었다. 낙랑국의 최리와 관련된 기록만을 가지고 그곳이 옥저 지역과 관련된 것이라고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온조왕대 보이는 '동유낙랑 북유말갈'이라는 기록을 그대로 인정한다면 그것은 말갈과 낙랑의 백제 침공 루트에서 그와 같은 기록이 남게 되었다는 것을 알아낼 수 있었다. 셋째로 이상과 같은 검토를 통하여 고구려본기뿐만 아니라 백제본기의 초기기 록도 새롭게 연구해야 할 처지에 이르렀음을 알게 되었다. 초기기록을 맹목적으로 불신하거나 혹은 사료를 잘못 이해하는 데서 빚어지는 오류를 바로 잡아야 하리라 생각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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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三國史記』新羅本紀 初期記錄에 보이는 樂浪- 『三國史記』신라본기 초기기록의 사실성 여부와 관련하여
제목 (타언어)
Lolang in the Early Statement of History of Three Kingdoms - Regarding on its correctness
저자
조범환
DOI
10.35160/sjekh.2009.04.1.119
발행일
2009-04
저널명
Society for the Study of Early Korean History
1
페이지
119 ~ 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