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 단위와 그 범주 설정에 대하여 - 어근, 어기, 어간을 중심으로 -

On the morphological unit and the morphological category -with a root, a base, and a stem-

초록

본 연구에서는 형태론적 과정을 중심으로 형태 범주를 설정한다. 형태론의 영역을 형태론적 과정에 따라 단어의 형성(혹은 조어론, 혹은 복합어)과 단어의 굴절(혹은 굴절론, 혹은 굴절형)로 대별해 온 전통은 여전히 유효하며, 또 형태론적 과정을 기반으로 형태 범주를 설정하는 것이 형태 단위 그 자체를 기반으로 하는 것보다 체계상이 이점도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복합어에 나타나는 어휘적인 요소들과 굴절형(활용형)에 나타나는 어휘적인 요소들을 구별하고, 이들을 위한 형태 범주로 각각 어근과 어간을 설정한다. 본 연구에서 어근은 형태소 단위에 한정되지 않는다. 단어 분석의 측면에서 어근은 분석의 각 단계에서 새롭게 규정되므로 형태소 단위는 물론 이보다 큰 단위도 어근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단어 형성은 본질적으로 형태소 차원에서 기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어근은 어휘부 등재소에 한정되지 않는다. 어휘부 등재소가 아니더라도 복합어를 분석하거나 형성하는 각 단계에서 나타나는 어휘적인 요소라면 모두 어근의 자격을 갖는다. 한편 본 연구에서 어간을 형태 범주의 하나로 설정하는 것은 활용(어미 결합)이 형태론적 과정과도 관련되기 때문이다.

키워드

rootbasestemmorphemecomplex wordmorphological categoryword formationinflection어근어기어간형태소복합어형태 범주단어 형성굴절
제목
형태 단위와 그 범주 설정에 대하여 - 어근, 어기, 어간을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On the morphological unit and the morphological category -with a root, a base, and a stem-
저자
황화상
DOI
10.17291/kolali.2014..169.003
발행일
2014-12
저널명
국어국문학
169
페이지
85 ~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