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보험법 판례의 동향과 그 연구

Study on the Insurance Law Cases of 2017

초록

이 글은 2017년도 보험법 분야의 판례들을 다루었다. 2017년도에도 다수의 보험법 판례가 나왔으며 그 중에는 중요한 판결들의 의으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첫째, 사기죄의 기망행위를 고지의무 위반의 문제와 연관시키는 것에 대하여는 보다 검토가 필요하다. 고지의무제도가 보험소비자에게 지나치게 가혹하여 전반적인 개선의 과정에 있는 점 등 여러 제반 사정을 감안할 때, 고지의무위반에 대한 보증인적 지위의 부여와 그 부작위범의 동가치성이라는 논리 전개가 타당한 지 여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증이 필요하다. 둘째, 책임보험에서의 중복보험과 구상권에 관한 판결로 그 결론은 옳다. 그러나 공동불법행위자의 보험자인 甲이 다른 공동불법행위자의 보험자에 대하여 행사하는 구상권의 법리를 피해자 직접청구권으로 설명한 부분은 적절하지 않다. 그 보험자인 甲이 대위취득하는 권리는 손해배상청구권이 아니라 구상권이고, 이는 시효기간 등이 전혀 달라지기 때문에 법적 성질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셋째, 법정상속인이 보험금수익자로 지정되었고 그 상속인이 수인 있는 경우 상속인 각자가 그 상속분의 비율에 따라 보험금청구을 취득한다는 판결은 타당하다. 넷째,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상 면책사유인 승객의 고의를 승객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에 기하여 의식적으로 행한 행위에 한정된다고 한 판결은 타당하다. 다만 인보험에서의 면책사유인 고의를 “전체적으로 보아 고의로 평가되는 행위로 인한 것”이라 하면서 양자 고의의 의미가 구별된다는 취지의 판시는 적절치 않은 것으로 본다.

키워드

Insurer’s SubrogationLiability InsuranceDuty to ExplainDuty to DiscloseFraudIntentionGross NegligenceDirect Claim of VictimInheritance of Claim보험자대위권책임보험설명의무고지의무사기죄고의중과실피해자 직접 청구권보험금청구권 상속
제목
2017년도 보험법 판례의 동향과 그 연구
제목 (타언어)
Study on the Insurance Law Cases of 2017
저자
장덕조
DOI
10.22864/kcca.2018.31.1.005
발행일
2018-03
저널명
상사판례연구
31
1
페이지
193 ~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