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의 정당에 대한 상충적 감정이 분할투표에 미치는 영향: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례 분석

Partisan Ambivalence and Split-Ticket Voting: A Case Study on the 2016 General Election of South Korea
  • 정민석
  • 이현우

초록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1인 2표 병립제가 도입된 이후 유권자가지역구와 비례대표에서 다른 정당에 투표하는 분할투표 행태가 관찰돼 왔다. 국내의 선행 연구들은 분할투표 분석에 인구통계학적 변수, 정당일체감, 이념 등의변수를 활용해왔지만, 분할투표의 감정적·심리적 요인에 대해서는 소홀하였다. 본 연구는 분할투표라는 비일관된 투표행태를 설명하기 위한 심리적 변수로 상충적 감정(ambivalence)을 상정했다. 유권자는 여러 정당에 대해 긍정 또는 부정의 감정을 가질 수 있고, 이러한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함에 따라 선호하는 정당에 대해 상충적 감정이 발생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상충적 감정의 분할투표에대한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선거쟁점이 덜 부각되어 각 정당에 대한 평가가 투표 선택의 중요한 변수가 됐던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연구 대상으로 선정했다. 분석 결과 상충적 감정이 클수록 일관투표보다 분할투표를 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 외에도 영남 및 충청 출신, 국민의당 정당일체감, 이념의 강도, 정치 지식, 그리고 새누리당에 대한 평가 등이 분할투표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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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권자의 정당에 대한 상충적 감정이 분할투표에 미치는 영향: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례 분석
제목 (타언어)
Partisan Ambivalence and Split-Ticket Voting: A Case Study on the 2016 General Election of South Korea
저자
정민석이현우
발행일
2022-06
저널명
한국정치연구
31
2
페이지
151 ~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