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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외주화’ 시대: 의미와 과제
An era of ‘memory outsourcing’: its meaning and implications
초록
정보를 자신의 머릿속에 직접 기억하는 대신, 외부의 도구를 이용하여 필요할 때 검색하거나 접속하여 활용하는 ‘기억의 외주화(memory outsourcing)’ 상황이 일반화된 시대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기억의 외주화’가 지니는 의미와 과제를 포괄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인간의 기억과 데이터베이스의 차별적 특성을 고찰하고, ‘확장된 인지(extended cognition)’ 및 ‘분산된 인지(distributed cognition)’ 등의 개념을 중심으로 관련 이론을 탐색하였다. 아울러 그 논의를 기초로, 교육의 맥락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측면을 ‘주체적 문제의식’, ‘구조의 포착과 변형’, ‘과정적 체험의 향유’ 등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이러한 논의는 기억의 외주화 상황이 제공해 준 축복을 조명해내는 일임과 동시에, 우리에게 여전히 남겨진 과제, 즉 외주화가 어려운 인간 고유의 인지적 작용이 무엇인지를 파악한다는 의의를 지니고 있다.
키워드
memory; outsourcing; extended cognition; distributed cognition; artificial intelligence; 기억; 외주화; 확장된 인지; 분산된 인지; 인공지능
- 제목
- ‘기억의 외주화’ 시대: 의미와 과제
- 제목 (타언어)
- An era of ‘memory outsourcing’: its meaning and implications
- 저자
- 양미경
- 발행일
- 2018-06
- 저널명
- 교육원리연구
- 권
- 23
- 호
- 1
- 페이지
- 23 ~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