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라너의 그리스도론에서 나타나는 인간학의 수용 과정 및 그 체계적 이해

The Acceptance Procedure of Anthropology in Karl Rahner’s Christology and Its Systematic Understanding

초록

20세기 최고의 신학자 중의 하나인 칼 라너(1904~1984)의 그리스도론은 에블린 모리스에 의하면 세 가지 발전 단계를 갖는다. 본 논문은 모리스가 구분한 그리스도론의 세 발전 단계에서 인간학이 어떻게 수용되고 있는가를 밝히고, 결론에서 종합적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인간학 수용은 라너의 초기 그리스도론에서 이미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그것은 초기 저작들인 『세계 내 정신』과 『말씀의 청자』의 영향으로 보인다. 비록 초기에 라너는 자신의 체계적인 그리스도론을 선보이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학적인 강조는 명백히 드러난다. 라너의 중기 그리스도론에서도 이러한 인간학적 강조는 지속되는 것으로 드러난다. 그는 특히 칼케돈의 교의결정을 인간학적인 관점에서 설명하려고 시도함으로써 그리스도론이 더 이상 단성론의 관점으로 또는 신화적으로 오해받는 것을 막으려고 시도한다. 그는 인간의 실존을 강조함으로써 구원이 인간의 역사에서 시작됨을 강조한다. 나아가서 라너의 그리스도론에 있어서의 인간학적‧초월론적 방법론은 타 학문에게도 개방적인 자세로 드러난다. 마지막으로 종합의 단계에서 라너는 자신의 그리스도론을 더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인간학을 통하여 조망하는 것으로 드러난다. 그는 인간학의 강조와 함께 ‘아래로부터의 그리스도론’을 말하지만 그와 동시에 그것이 가능하기 위한 초월론적 조건으로 ‘위로부터의 그리스도론’을 수용한다.

키워드

ChristologyAnthropologyCouncil of ChalcedonChristology from BelowHistory그리스도론인간학칼케돈 공의회아래로부터의 그리스도론역사
제목
칼 라너의 그리스도론에서 나타나는 인간학의 수용 과정 및 그 체계적 이해
제목 (타언어)
The Acceptance Procedure of Anthropology in Karl Rahner’s Christology and Its Systematic Understanding
저자
이규성
발행일
2010-12
저널명
CATHOLIC THEOLOGY AND THOUGHT
66
페이지
146 ~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