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封民國’과 ‘白國’ - 南詔・大理 시기 ‘雲南史’ 서술과 자기인식

Writing Yunnan History and Identification in Nanzhao(南詔) - Dali(大理) kingdom period

초록

이 글에서는 白(子)國 논쟁 및 관련 운남 지역 사료를 중심으로 하여 ‘白國’ 역사의 계보화 문제를 살펴보았다. 『南詔圖傳』, 『紀古滇說集』, 『白國因由』 등 작성 시기가 다른 세 문헌의 ‘백국’ 관련 기술에 대한 분석을 통해, ‘백국’의 역사를 설명하는 맥락이 셋 모두 각기 달랐으며, ‘大封民國’ 또한 南詔國 시기 동남아시아 대륙부 진출이라는 특수한 역사적 환경에서 출현하였음을 살펴보았다. 백국사의 ‘계보화’는 명‧청시대 大理지역 ‘白人’들의 몫이었을 뿐이다. 결국 ‘역사 서술’이란 각 시기 서술자에 따라 그 맥락이 달라지며, 이에 따른 자기 인식 혹은 ‘정체성’의 형성도 각기 달라질 수밖에 없음을 이 사례를 통해서도 확인하였다. 이는 우리 역사에서 ‘기자조선’이나 ‘단군조선’에 관한 기술들이 출현하는 맥락들을 보아도 자명하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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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大封民國’과 ‘白國’ - 南詔・大理 시기 ‘雲南史’ 서술과 자기인식
제목 (타언어)
Writing Yunnan History and Identification in Nanzhao(南詔) - Dali(大理) kingdom period
저자
정면
발행일
2016-04
저널명
서강인문논총
45
페이지
75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