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시대와 동아시아의 관계론 사유 : 책임소재와 책임배분의 문제를 중심으로

AI and Theory of Relation in East Asian Tradition: Focusing on issues of responsibility and its allocation

초록

AI (인공지능)의 오작동 내지 잘못된 행위에 대한 책임이 어디에 있는가의 문제를 다룸에 있어서 동아시아의 관계론은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공한다. 흔히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은 자신이 다르게 행동할 수 있을 때에만 물을 수 있다고 말해진다. 그래서 책임은 개체 행위자의 자율성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동아시아의 관계론은 이런 통념에 도전한다. 동아시아의 관계론은 개체 행위자의 실체성을 말하지 않고, 그렇다고 개인의 자율적 영역을 완전히 부정하지도 않는다. 따라서 동아시아 관계론은 적절한 책임은 주변 환경과 개체 행위자 둘 중의 어느 일방적인 한쪽에 치우쳐서 물어져서는 안 되고, 이들 간의 적절한 관계 설정을 통해 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동아시아 관계론에서의 전체와 부분의 적절한 관계는 신유학의 이일분수 개념과 순자의 공명과 별명의 개념들로부터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키워드

AI (artificial intelligence)responsibilitythe allocation of responsibilitytheory of individuals as substancephenomenalism based on relationsthe generic terms and the specific terms인공지능책임책임 배분개체 실체론관계론적 현상론공명과 별명
제목
인공지능시대와 동아시아의 관계론 사유 : 책임소재와 책임배분의 문제를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AI and Theory of Relation in East Asian Tradition: Focusing on issues of responsibility and its allocation
저자
정재현
DOI
10.31930/JAS.2018.09.61.3.143
발행일
2018-09
저널명
아세아연구
61
3
페이지
144 ~ 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