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제 린저의 '생의 한가운데' 번역본에 대한 비평

Eine Übersetzungskritk zu Luise Rinsers Mitte des Lebens

초록

본 논문은 독일전후문학의 대표적 작가인 루이제 린저의 소설 생의 한가운데 에 대한 한국어번역을 통시적으로 개관하고, 대표성을 갖는 번역본을 중심으로 그 언어적, 문체적 특징과 문제점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오늘날까지 가장 영향력 있는 번역본으로 1960년대에 번역된 전혜린의 초역본과 재판본, 이어 린저 붐 시대가 열린 1970년대에 번역되고 차후 지속적으로재판을 찍으며 한국에서 이 소설의 수용과 확산에 큰 영향을 끼친 강두식, 곽복록, 홍경호의 번역본을 선별하여 비교 고찰하였다. 내용으로는 니나라는 신여성을 통해 주체적인 삶의 방식을제시하고, 형식적으로는 실험적 소설로 평가받는 린저의 작품이 개별 역자들에게 어떻게 이해되고 번역되었는가 하는 물음은 각 역자의 성장배경 및 시대사적 맥락과 깊은 관계에 있다. 이 관점에서 본 비평은 선별된 개별 번역본에 드러난 특징들을 고찰한 후, 공동의 예문을 중심으로번역본들을 비교분석 하였다. 이 과정에서 개별 번역본이 대표하는 출판문화사적 문제점이 드러났으며, 향후 바람직한 번역출판문화의 논의를 위해 이점을 주요 쟁점으로서 제시하였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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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루이제 린저의 '생의 한가운데' 번역본에 대한 비평
제목 (타언어)
Eine Übersetzungskritk zu Luise Rinsers Mitte des Lebens
저자
김연신
발행일
2023-12
저널명
독일어문학
31
4
페이지
123 ~ 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