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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패러다임과 영성교육: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참여영성의 과제
Education Paradigms and Spiritual Education: Practical Tasks of Engaged Spirituality in the Neo-liberal Regime
초록
본 연구는 오늘날 세계화 시대의 ‘신자유주의’ 체제 안에서 작동하는 한국의 교육 제도에 관한 연구이다. 신자유주의 경쟁 시스템 안에서 추동된 교육제도는 노동시장의 진입을 위한 취업훈련소로 기능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은 교육의 본질과 목표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바탕으로, (기존) 교육의 세 패러다임을 분석한다. 도덕적 패러다임은 서구 인문학에 뿌리를 두고 ‘도덕적 인간’ 양성을 지향하고, 주지주의 패러다임은 신유교적 가치와 전통에 뿌리를 두고 ‘지식 축적’의 머리형 인간을 양성하며, 실용적 패러다임은 프래그머티즘에 뿌리를 두며 시장의 필요에 따른 ‘기업형 인재’를 육성한다. 본 연구는 이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서 ‘참여 영성’에 입각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참여 영성은 종교적 세계관에 뿌리를 두지만 ‘제도화 혹은 규격화된 종교’의 외형성으로부터 자유롭게 삶의 자리를 총체적이고 통합적으로 인식하는 가치체계이다. 이를 한국사회에서 종교기관의 교육제도에서 온전히 수용하기 위해서는 (서구적) 이원론의 관점과 (종교인의) 권위주의적 태도를 넘어서야 하고, 개인의 자율성은 존중하되 공동체를 지향할 필요가 있다. 요컨대, 참여 영성의 교육학적 과제로는 온전함, 탈물질주의, 탈주지주의, 탈권위주의, 공동체, 생태주의에 대한 통합적 접근이 요청된다.
키워드
교육; 영성; 신자유주의; 패러다임; 생태; 공동체; 행복; Education; Spirituality; Neoliberalism; Ecology; Community; Happiness
- 제목
- 교육 패러다임과 영성교육: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참여영성의 과제
- 제목 (타언어)
- Education Paradigms and Spiritual Education: Practical Tasks of Engaged Spirituality in the Neo-liberal Regime
- 저자
- 오세일
- 발행일
- 2017-11
- 저널명
- 신학과철학
- 호
- 31
- 페이지
- 157 ~ 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