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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원인으로서 결함 있는 선(bonum deficiens)1) - 『신학대전』 제1부 제49문 제1절과 『악에 대한 토론문제집』 제1문 제3절의 번역 및 해제: ‘결함있는 선’으로서 의지에 주목하여 -
초록
이 연구는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제1부 제49문 제1절과 <<악론>> 제1문제3절의 번역 및 해제를 목적으로 한다. 비슷한 시기의 작품으로 보이는 두 텍스트는모두 ‘선이 악의 원인인가?’라는 문제를 다루면서, 모두 ‘악의 원인’에 대해‘형이상학적’ 관점에서 고찰한다. 이 연구는 두 텍스트를 특히 ‘어떤 의미에서결함있는 선으로서 의지가 도덕적 악의 원인이 되는가’라는 문제에 집중해서번역하고 해제를 하였다. 토마스는 <<신학대전>>과 <<악론>>에서 모두 도덕적 악이라는행위의 결함 이전에 그것의 원인으로서 의지 안에서 발견되는 어떤 결함을 전제한다고주장한다. 즉 <<신학대전>>에의 텍스트에 따르면 죄과는 의지가 자기의 규칙에 복종하지않는 한에서 생겨나는, 현실적으로 결함 있는 의지에 의해 수행된 ‘행위’의 ‘결함’이다. <<악론>>의 텍스트는 이 의지 안에 전제되는 결함은 구체적으로 ‘이성과 신법의규칙을 사용하지 않음’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 결함은 그 자체로는 죄과의 악도벌의 악도 아닌, 오직 “부정”일 뿐이고, ‘이성의 규칙과 신법을 사용하지 않음’이라는, 단순한 부정으로서의 결함이 ‘이성의 규칙과 신법을 사용해야 함’에도 사용하지않고 행위가 실행되었을 때 비로소 죄과의 규정을 갖게 된다. ‘결함 있는 한에서의의지’의 결함은 그것의 원인이 바로 ‘의지의 자유’에 있으며, 그래서 ‘의지적인것’이지만, 그 자체로는 ‘악한 행위(현실태)’가 아니며, 또한 ‘악을 향한 인간의근본 성향’을 설명해 주는 것으로 평가받는 ‘원죄’ 및 ‘원죄의 벌’과도 구별되는, 무로부터의 창조에 근거한 ‘악한 행위의 형이상학적 조건’이라 할 수 있다.
키워드
- 제목
- 악의 원인으로서 결함 있는 선(bonum deficiens)1) - 『신학대전』 제1부 제49문 제1절과 『악에 대한 토론문제집』 제1문 제3절의 번역 및 해제: ‘결함있는 선’으로서 의지에 주목하여 -
- 제목 (타언어)
- Deficient Good as a Cause of Evil: Translation and Analysis of S.Th. I, q.49, a.1 and De malo q.1, a.3.
- 저자
- 이상섭
- 발행일
- 2024-12
- 저널명
- 중세철학
- 호
- 30
- 페이지
- 219 ~ 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