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骨文‘于’動詞說 再考

A Study on the Verb Usage of '于' in the Oracle bone Inscriptions

초록

본고는 갑골문에 보이는 于의 동사용법에 대한 고찰을 목적으로 한다. 고대 중국어에서 가장 활발히 사용된 개사인 于는 은허 갑골문에서도 많이 등장한다. 羅振玉이 복사에서 于를 처음 고석한 후 楊樹達이 처음 동사설을 제기하였다. 이후 郭錫良, 張玉金 등이 于의 동사용법 용례를 제시하고 개사 용법이 동사 용법에서 기원하였다는 견해를 제기하였지만, 이에 대한 반대 의견도 적지 않다. 于의 동사 용법 유무는 복사의 해독과 중국어 개사의 기원을 규명하는 데 관건이 될 뿐만 아니라, 언어유형론의 ‘범언어적으로 개사는 대부분 동사에서 문법화되었다’는 이론이 중국어에도 유효한가를 판별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본고는 우선 갑골문 속의 于의 동사 용법에 대한 역대 연구를 개관하고, 시경을 비롯한 문헌자료를 대상으로 한 연구성과를 검토하고 역대 연구자들이 동사 용법의 용례로 제시한 복사를 분석하였다. 본고의 검토 결과 복사에는 명확한 동사 용법이라 볼 수 있는 于는 발견할 수 없었다.

키워드

갑골문복사개사동사the Oracle bone Inscriptionsthe OracleAdpositionVerb
제목
甲骨文‘于’動詞說 再考
제목 (타언어)
A Study on the Verb Usage of '于' in the Oracle bone Inscriptions
저자
류동춘
DOI
10.16874/jslckc.2023..67.002
발행일
2023-02
저널명
The Journal of Study on Language and Culture of Korea and China
67
페이지
35 ~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