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유교성인 만들기 — 한국철학의 정초를 위한 실험철학적 시론 —

Making a Confucian Sage out of AI: A Prolegomena to Experimental Philosophy to lay the foundation of Korean Philosophy

초록

이 글의 목적은 ‘유교 성인 AI 만들기’의 사고 실험을 통해 어떻게 한국철학이 가능할 것인지를 모색해보는 데 있다. 한국철학은 한국인이 부딪힌 구체적인 사회현실의 문제점들 속에서 보편적 해결방식을 모색해보는 것이다. 유교 성인 AI 만들기는 공정성 훼손, 부의 양극화, 이념적 대립의 한국문제를 유교 성인이라는 대안으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가리킨다. 이러한 사고가 가능한 것은 유교 성인의 교육프로그램과 AI의 학습과정이 유사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중앙집권적이고, 연쇄적이며, 이성적인 것이 아니고, 국소적이고 통합적이며, 감정적인 것이다. 이러한 유사성의 지적은 덕의 행동주의적 해석, 감정의 기능주의적 해석, 깨달음에 대한 객관주의적 해석의 가정하에 이루어진다. ‘유교 성인 AI 만들기’의 시도는 그 구현에 있어서 설사 실패로 돌아가더라도, 철학적이고 교육적인 측면에서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결국 ‘유교 성인 AI 만들기’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집단 지성의 탐구 과정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키워드

유교 성인AI실험철학한국철학체화된 마음딥러닝.Confucian sageAIexperimental philosophyKorean philosophyembodied minddeep learning.
제목
인공지능으로 유교성인 만들기 — 한국철학의 정초를 위한 실험철학적 시론 —
제목 (타언어)
Making a Confucian Sage out of AI: A Prolegomena to Experimental Philosophy to lay the foundation of Korean Philosophy
저자
정재현
DOI
10.22863/eacs.2021.35..91
발행일
2021-11
저널명
Youngsan Journal of East Asian Cultural Studies
35
페이지
91 ~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