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그리트 뒤라스의 『태평양을 막는 방파제』의 식민담론 연구

Étude sur le discours colonial dans l’œuvre, Un barrage contre le Pacifique, de Marguerite Duras

초록

본고는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태평양을 막는 방파제』에 나타난 식민담론의 특성을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방파제 사건을 중심으로 인물들이 가진 식민 환상의 배반 양상과 의미를 살펴본다. 이 때 뒤라스의 젊은 시절의 저서인 『프랑스 제국』과의 비교는 소설의 역사적 배경과 작품 집필시기 뒤라스의 정치적 입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하다. 이어서 소설에 드러나는 식민체제 비판을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소설 2부에서 중심인물 쉬잔의 경험을 통해 계급 및 젠더 요소가 식민체제와 맺는 관계가 어떻게 인종적 위계를 중심으로 하는 식민담론을 보충하는지 살펴본다. 그렇지만 가난한 본국인의 지위는 이 소설에 드러난 식민담론을 양가적으로 만드는 요소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양가성의 특징과 의미를 검토하면서, 식민자와 피식민자의 이분법적 구도를 탈피한 소설의 식민담론의 입체성을 평가한다.

키워드

마르그리트 뒤라스태평양을 막는 방파제식민담론탈식민주의양가성Marguerite DurasUn barrage contre le pacifiquediscours colonialpostcolonialismeambivalence
제목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태평양을 막는 방파제』의 식민담론 연구
제목 (타언어)
Étude sur le discours colonial dans l’œuvre, Un barrage contre le Pacifique, de Marguerite Duras
저자
김지현
발행일
2021-09
저널명
불어불문학연구
127
페이지
5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