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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왜성(倭城)에 대한 인식과 정책 변화에 관한 연구: 반일(反日) 민족주의의 역할을 중심으로
A Study of Changes in Perceptions and Policies Toward Japanese Fortresses in South Korea: Focusing on the Role of Anti-Japanese Nationalism
초록
이 글은 임진왜란・정유재란 시기 왜군이 조선에 축조한 왜성에 대한 인식과 정책을장기 역사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특히 해방 후 시기는 반일 민족주의의 역할에 주목하여 고찰했다. 왜군이 퇴각한 후 조선에서는 왜성의 군사적 유용성을 인정하고 일부 왜성을 재활용했다. 강점을 전후하여 일본은 잊힌 왜성을 조사・연구했고, 식민지 시기에는 일부왜성을 보수・복원・현창하고 국가문화재인 고적으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조선 지배와당위성과 역사성을 과시했다. 해방 후 오랫동안 한국에서 왜성은 잊혔다. 다만 1963년 정부가 국가문화재인 사적을 지정하면서 10개의 왜성을 포함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 김영삼 정부는 일제가지정한 문화재를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8개의 왜성을 일본성이라는 이유로 지방문화재로 격하했고, 성의 이름에 ‘왜’자를 붙였다. 이로써 한국에서 일본군이 쌓은 성은 한국성과 구별되는 왜성으로 범주화되었다.
키워드
반일 민족주의; 왜성; 임진왜란; 정유재란; 일제 잔재 청산; Anti-Japanese Nationalism; Japanese Fortress; Imjin War; Jungyu War; Liquidation of the Vestiges of the Japanese Colonial Rule
- 제목
- 한국에서 왜성(倭城)에 대한 인식과 정책 변화에 관한 연구: 반일(反日) 민족주의의 역할을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 A Study of Changes in Perceptions and Policies Toward Japanese Fortresses in South Korea: Focusing on the Role of Anti-Japanese Nationalism
- 저자
- 전재호
- 발행일
- 2023-08
- 저널명
- 서강인문논총
- 호
- 67
- 페이지
- 215 ~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