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단어 재인 시 음절 빈도가 글자 교환 효과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the syllable frequency on transposed letter effect of Korean word recognition

초록

본 연구는 로마자 알파벳 언어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글자 교환 효과와 관련된 혼동 현상이 한국어에서 는 발견하기 어려운 사실에 근거하여 관련 소재(locus)를 탐색하고자 수행되었다. 한글 글자 교환에 대한 몇 몇 연구에서는 음절이나 형태소 교환의 경우 혼동 효과가 유의미하게 있었지만 단순 글자의 교환에서는 혼 동 효과가 미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일련의 글자 교환 효과에 관한 기존 연구의 분석을 바탕으로 글자의 빈도가 조절변인일 수 있음에 착안하여 이를 검증하였다. 실험 결과, 한글 단어(예: 민주화)의 글자들을 교 환하여 형성된 비단어에서 고빈도 음절이 포함되게 한 경우(예: 진무화) 유의미한 글자 교환 효과를 발견하 였으나 저빈도 음절이 포함되게 한 경우(예: 경쟁력 → 졍갱력)에는 글자 교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 는 음절 빈도라는 어휘 변인이 한글 글자 교환 효과에 간여하는 주요 변인일 수 있음을 시사하며 한글에서 도 글자 수준에서의 교환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음을 밝혔다.

키워드

단어 재인음절 빈도 효과글자 교환 효과어휘 판단Korean word recognitionsyllable frequency effecttransposed letter effectlexical decision
제목
한글 단어 재인 시 음절 빈도가 글자 교환 효과에 미치는 영향
제목 (타언어)
The influence of the syllable frequency on transposed letter effect of Korean word recognition
저자
이선경이윤형이창환
DOI
10.19066/cogsci.2021.32.3.001
발행일
2021-09
저널명
인지과학
32
3
페이지
99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