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되는 지평, 다변화되는 주제: 아시아 미술사 연구

Broadening Prospect, Diversified Topics: Asian Art History, 2013~2016

초록

아시아의 미술을 다룬 저서와 논문은 2013~2016년 기간에 모두 137편이 발표되었다, 장르별로 분류하면 회화사 논문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은 불교미술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각 지역별로 보면 중국미술 연구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중앙아시아 미술이 그 뒤를 잇는다. 중앙아시아의 영역에 속했던 지역의 미술, 즉 실크로드 상에 위치한 지역을 중앙아시아 미술에 포함시키면 논문의 수는 훨씬 더 늘어난다. 중국과 중앙아시아 미술에 대한 높은 관심은 이 지역이 우리나라의 미술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며, 양자를 비교함으로써 우리나라 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는 생각에 기인한다. 이를 입증하듯이 특정한 한국 미술의 원류를 중국과 중앙아시아 미술에서 찾으려는 시도가 있었다. 반면 서아시아 미술에 관한 연구는 한 편도 나오지 않았고, 인도와 동남아시아 미술 연구는 각 4편과 3편이 게재되어 지역적 편중 현상이 두드러진다. 논문의 장르별 분포는 예전과 다를 바 없다. 단지 침몰선에서 출수된 도자기와 청동기, 혹은 사원의 공간에 관한 연구까지 나와서 아시아 미술사의 연구대상과 주제는 더욱 다변화되었고, 연구의 지평이 훨씬 넓어졌다고 평가할 수 있다. 지역 편중 현상은 변화될 가능성이 낮다. 하지만 세계화의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한국 학계의 추세로 보아 아시아 미술의 연구 대상 지역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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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확대되는 지평, 다변화되는 주제: 아시아 미술사 연구
제목 (타언어)
Broadening Prospect, Diversified Topics: Asian Art History, 2013~2016
저자
강희정
DOI
10.16912/tkhr.2017.9.235.473
발행일
2017-09
저널명
역사학보
235
페이지
473 ~ 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