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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帝 强占期의 模擬裁判劇 硏究
A Study on Mock Trial Plays in the modern Korea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초록
이 논문은 문학법리학의 입장에서 일제 강점기 조선에서 열린 法學校 學生들의 模擬裁判劇을 살펴본 것이다. 模擬裁判은 法律家들이 법륭의 적용과 辯論, 審理 등을 연습하기 위해 여는 假想의 재판을 일컫는데, 植民地下에서 이것은 司法機關이나 辯護士團을 중심으로 제한적으로만 개최되었다. 당시 법학생들은 이런 모의재판을 극의 형식으로 극장에서 공연했는데 그것이 모의재판극이다. 이 모의재판극은 일제 강점기 법학생들이 법에 대한 인식을 체화하기 위한 특별한 形式으로서, 식민지 法과 文學의 의미 있는 交涉을 보여주는 사례다. 또한 학생들은 早婚制나 데릴사회제도와 같은 당시의 관습으로 인해 빚어지는 비극이라든가 당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刑事事件들을 무대에 올리기도 하는데, 이는 조선에 대한 식민지 사법의 不公正함을 고발하려는 취지에서 행해진 것이다. 일반문학에 관한 관심과는 구별되는 자리에서 법학생들을 중심으로 공연된 모의재판극은, 좁은 의미에서의 문단과는 구별되는 자리에서, 한편으로는 식민지의 현실을 고발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근대적 의미에서의 문학적 상상력이 무엇인가를 인식하는 다른 움직임이 존재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의미에서 일정한 문학사적 의의를 갖는다.
키워드
模擬裁判; 模擬裁判劇; 司法保護; 부산 마리아 암살사건; 「嬰兒殺害」; literary jurisprudence; law and literature; mock trial; mock trial play; judicial protection; infanticide
- 제목
- 日帝 强占期의 模擬裁判劇 硏究
- 제목 (타언어)
- A Study on Mock Trial Plays in the modern Korea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 저자
- 김경수
- 발행일
- 2016-12
- 저널명
- 어문연구(語文硏究)
- 권
- 44
- 호
- 4
- 페이지
- 155 ~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