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네우마에 대한 현대적 해석- 데리다와 레비나스의 경우 -

A Contemporary approach to the notion of Pneuma- On the case of Derrida and Levinas -

초록

프네우마는 공기(대기), 바람, 호흡 등의 뜻을 지닌 고대의 개념으로 생명의 원천으로 이해되었다. 이후 이 개념은 영혼을 뜻하는 말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 논문은 서양 철학의 가장 오래된 개념 가운데 하나이며 이와 같은 다양한 의미를 지니는 이 프네우마를 데리다와 레비나스 등의 현대 철학이 어떻게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하는지 보이고자 한다. 생명의 원천, 영혼 등으로 프네우마가 이해되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 이 개념은 존재자의 근본 원리의 지위를 가진다. 그리고 근본원리는 지위상 이질적인 것이 개입하지 않은 순수한 동일성을 지닌다. 이와 반대로 데리다와 레비나스는 이질적인 것의 개입 자체가 근본적이며, 이를 통해서만 프네우마가 성립함을 보여준다. 데리다에게서 프네우마에 근본적인 층위에서 개입해서 그것을 성립토록 해주는 이질적인 것은 이른바 문자(분절)라 통칭되는 것이고, 레비나스에게서는 타인이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우리는 순수한 기원의 신화와 반대되는 현대 철학 속에서 이 고대의 중요한 개념이 어떻게 새로운 의미를 획득하는지 목격할 수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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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네우마에 대한 현대적 해석- 데리다와 레비나스의 경우 -
제목 (타언어)
A Contemporary approach to the notion of Pneuma- On the case of Derrida and Levinas -
저자
서동욱
발행일
2013-11
저널명
철학연구
128
페이지
167 ~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