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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건설 100년의 역정과 역사학(I) - 천하 패러다임의 해체와 근대 역사학 -
The Changes in the Nation Building Strategy and Historical Studies in 20th China (I)
초록
중국의 근대 역사학은 19세기 말 국민국가 패러다임이 생성ㆍ확립되는 과정에서 시작되었다. 梁啓超와 國粹派의 新史學이 그것이다. 전통사학은 도덕과 윤리의 수호를 목적으로 삼았다. 하지만 新史學의 목적은 사학이 국민국가 건설에 기여하고 국가정체성 확립을 위한 이념의 생산이었다. 양계초와 국수파의 ‘신사학’은 한결같이 국가정체성을 강조한다. 국가정체성은 국민국가의 역사 즉 國史의 전제이므로 ‘신사학’이 국사 만들기를 사명으로 여기는 한, 국가정체성의 실체를 만들고 강조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국수파는 공화를 政體하는 한족의 국민(민족)공동체를, 양계초는 입헌군주를 政體하는 漢ㆍ滿ㆍ蒙ㆍ藏ㆍ回 등 여러 에스닉 그룹을 통합한 국족(國族)공동체를 제시했다. 국민국가 패러다임은 국가건설 제2단계에서 확립되었다. 오사운동을 기점으로 서구의 가치가 보편으로 인식되고, 중국이 아니라 서구가 생산한 개념과 용어로 자신과 세계를 사유하고 실천하는 것이 상식이 되었다. 근대학문의 체계와 방법론, 학문관은 추구해야 할 모델이 되었고, 역사학 역시 예외일 수 없었다. 顧頡剛이나 傅斯年이 과학으로서의 역사학을 높이 선양한 것이나 문화 보수주의로 평가되는 동남국학파(柳詒徵)의 역사연구가 과학성과 실증성을 강조한 것도 그 영향이었다.
키워드
Liang Qi Chao; Liu Shi Pei; Fu Si Nian; Gu Jie Gang; Liu Yi Zheng; Doubting Antiquity School; Believing Antiquity School; 梁啓超; 劉師培; 傅斯年; 顧頡剛; 柳詒徵; 疑古派; 信古派
- 제목
- 중국 국가건설 100년의 역정과 역사학(I) - 천하 패러다임의 해체와 근대 역사학 -
- 제목 (타언어)
- The Changes in the Nation Building Strategy and Historical Studies in 20th China (I)
- 저자
- 전인갑
- 발행일
- 2022-12
- 저널명
- 역사학보
- 호
- 256
- 페이지
- 1 ~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