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명예, 그리고 고귀한 것

Praise, Honor, and the Noble

초록

이 글의 목적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적 저작들에서 논의되는 고귀한 것(to kalon)의 주요한 측면 하나를 추적해 보는 것이다. 우선 그 저작들에서 고귀한 것이 탁월성과 연계되어 이야기되고 있는 구절들, 그 중에서도 특히 고귀한 것이 수치스러운 것(to aischron)과 대비되면서 함께 이야기되고 있는 구절들을 살펴보고, 그 저작들에서 고귀한 것-수치스러운 것의 짝이 칭찬(받을 만한 것)-비난(받을 만한 것)의 짝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이야기된다는 점을 확인한다. 이것은 탁월성과 연관되어 이야기되는 고귀한 것의 의미를 규명하는 중요한 실마리가 어떤 것들이 왜 칭찬받을 만한 것이 되는가를 규명하는 것임을 의미한다. 필자는 이 물음에 관한 몇 개의 중요한 단서들을 『수사학』 1권 9장의 내용 속에서 이끌어낸다. 이어지는 두 단락에서는 명예와 고귀한 것의 관련성이 검토된다. 이 부분에서는 고귀한 것들 중의 하나이자 가장 전형적인 예로 이야기되는 명예가 진정한 탁월성을 갖춘 행위자의 행위와 어떻게 복합적으로 관련되어 있는가가 논의되고, 소위 시민적 탁월성에 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논의 속에서 이 복합적 관련성이 어떻게 모습을 드러내는지가 분석된다. 마지막 단락에서는 이상의 논의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습관화 이론과 관련되어 가지는 함축이 어떤 것인가가 검토된다.

키워드

고귀한 것수치스러운 것칭찬비난명예The nobleThe shamefulPraiseBlameHonor
제목
칭찬, 명예, 그리고 고귀한 것
제목 (타언어)
Praise, Honor, and the Noble
저자
전헌상
DOI
10.23908/JSPS.2022.12.139.29
발행일
2022-12
저널명
철학연구
139
페이지
29 ~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