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의 이야기:『트와일라잇』속 흡혈귀 로맨스의 붕괴

What Bella Says: The Undoing of Vampire Romance in Twilight

초록

스테프니 메이어의『트와일라잇』은 그 세계적인 인기만큼이나 학계의 거센 비판을 받아왔다. 십대 소녀인 주인공 벨라를 흡혈귀 에드워드에게 일방적으로 복종하고 매달리는 모습으로 그려 시대착오적인 반여성주의의 성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판은 소설을 ‘흡혈귀 로맨스’라는 장르로 전제하기 때문인데, 이 접근법은 젠더의 이원화를 근간에 두고 있어 소설이 가진 본래의 고유성을 편협하게 왜곡시킨다. 본고는 『트와일라잇』에서 벨라가 그냥 여주인공이 아니라 1인칭 화자라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어, 소설이 여성 대 남성, 혹은 인간 대 흡혈귀라는 이분법적 가치체계를 문제화하고 무력화하는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키워드

Stephenie MeyerTwilight<Twilight>vampire romancefeminist criticism스테프니 메이어『트와일라잇』<트와일라잇>흡혈귀 로맨스페미니즘 비평
제목
벨라의 이야기:『트와일라잇』속 흡혈귀 로맨스의 붕괴
제목 (타언어)
What Bella Says: The Undoing of Vampire Romance in Twilight
저자
장기윤
DOI
10.35222/IHSU.2020.39.4.39
발행일
2020-12
저널명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39
4
페이지
39 ~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