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원사지 오층석탑 사리함의 연기법송(緣起法頌)과 해상실크로드

Sarīra Reliquary with ‘ye-dharmā’ inscription from Bowon-sa site and the Sea-routes

초록

연기법송은 석가모니가 깨달은 내용을 가장 간략하게 표현한 게송이다. 연기법송을 새긴 봉헌판을 만드는 것은 인도에서 시작되어 동남아시아, 중국, 한국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연기법송이라는 불법의 요체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불교 신앙의 글로벌리즘을 잘 보여주는 유물이다. 한국 보원사지 오층석탑에서 발견된 사리기에 새겨진 한역 연기법송은 의정이 번역한 문구와 같아서 시안 출토 전불에 새겨진 구문과는 다르다. 의정이 슈리비자야에 장기 체류했고, 상선을 통해 이동했다는 점에서 보원사지 사리기와 석장사지 탑상문전은 해로를 통한 불교문화의 확산과 관련이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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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원사지 오층석탑 사리함의 연기법송(緣起法頌)과 해상실크로드
제목 (타언어)
Sarīra Reliquary with ‘ye-dharmā’ inscription from Bowon-sa site and the Sea-routes
저자
강희정
DOI
10.22835/ahvc.2014..13.002
발행일
2014-05
저널명
미술사와 시각문화
13
페이지
38 ~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