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唐時期 崔致遠과 襄陽 李相公

Choi Chi-won and Yangyang Lee Sang-gong at the time of the Tang Dynasty

초록

이 논문은 최치원이 재당 시절 작성한 「上襄陽李相公讓館給啓 : 양양 이 상공에게 관급을 사양하겠다고 올린 계문」(이하 계문이라 약칭)의 검토를 통해 이상공이 누구인지 그리고 언제 그에게 경제적 도움을 받았는지를 밝힌 것이다. 기존의 연구 성과를 살펴보면, 대체로 두 가지 견해로 나누어져 있는데, 양양 이상공을 재상인 李蔚 혹은 李福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리고 최치원이 이상공을 찾아간 시점에 대해서도 율수현위로 부임하기 전으로 보거나 혹은 그 자리에서 물러난 다음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두 견해가 사료에 대한 자세한 검토 없이 이루어진 것이라는 점이다. 양양 이상공이 당시 양주자사를 말하는 것이 틀림이 없으므로 기왕의 연구 성과에서 논쟁이 된 재상인 이울과 이복에 대한 기록을 전부 찾아 검토하였다. 그 결과 이울이 아닌 이복이 양주자사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최치원이 그를 찾아간 시점은 율수현위로 발령받아 그곳으로 가던 중이었음을 논증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최치원의 재당 시기 삶의 궤적 가운데 한 부분을 새롭게 정리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연구 가운데 잘못 해석한 부분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학계에 기여하는 바가 적지 않다.

키워드

Choi Chi-wonLee Sang-sangYangjaesa YiulYibokGyewon Pilgyeong Collection최치원양양 이상공이울이복양주자사
제목
在唐時期 崔致遠과 襄陽 李相公
제목 (타언어)
Choi Chi-won and Yangyang Lee Sang-gong at the time of the Tang Dynasty
저자
조범환
발행일
2024-12
저널명
Society for the Study of Early Korean History
48
페이지
377 ~ 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