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와 묵자에 있어서의 私欲의 조정혹은 극복의 문제 - ‘수양’과 ‘지성의 운용’ -

Mencius and Mozi on the Coordination or the Conquest of Selfish Desires: Cultivation or Calculation

초록

私欲은 동·서를 막론하고, 최상의 삶을 추구하는데 있어서 방해가 되는 것이었다. 동아시아의 제자백가 사상의 효시인 맹자와 묵자의 사욕에 대한 입장은 동아시아 사유의 특징을 알아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맹자와 묵자는 일반인의 사욕도 문제지만, 특히 지도자의 사욕이 천하를 안정시키는 데 가장 커다란 걸림돌로 본다. 이는 이 사상가들이 다른 제자백가 사상가들과 마찬가지로 위로부터의 점진적 개혁을 이상으로 삼기 때문이다. 맹자는 일반 백성의 사욕과 성인의 욕구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주장하여 사욕의 조정을 사욕극복 방안으로 제시한다. 묵자는 사욕은 감정에서 생겨났으므로 이의 극복은 철저한 손익계산의 이성적 방법으로만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맹자와 묵자는 사욕극복방안으로 각각 수양의 방법과 지성의 운용의 방법을 제시한다. 이 글은 사욕과 그 극복방안에 대한 맹자와 묵자의 입장을 비교, 분석한다. 결론적으로 이 글은 맹자의 수양에는 지성적 요소가, 묵자의 지성의 운용에는 감성적 요소가 개재되어 있어서, 그 둘 사이에는 차이점 못지않게 그 유사성도 적지 있음을 지적한다.

키워드

맹자묵자사욕행복수양지성의 운용MenciusMoziSelfish desireHappinessthe WayCultivationCalculation of the Profits and Losses
제목
자와 묵자에 있어서의 私欲의 조정혹은 극복의 문제 - ‘수양’과 ‘지성의 운용’ -
제목 (타언어)
Mencius and Mozi on the Coordination or the Conquest of Selfish Desires: Cultivation or Calculation
저자
정재현
DOI
10.17325/sgjp.2016.46..131
발행일
2016-08
저널명
철학논집
46
페이지
131 ~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