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개방도와 실물경제의 변동성에 관한 연구

The Research on Trade Openness and Volatility of the Real Economy

초록

본 연구는 대외개방도가 실물경제의 변동성에 미치는 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대외개방도는 일반적으로 한 국가의 경제규모 대비 무역액의 비중으로 측정한다. 그러므로 대외개방도가 높은 국가는 글로벌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 경제 상황과 글로벌 경기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면 오히려 높은 대외개방도가 실물경제의 변동성을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대외개방도는 실물경제의 변동성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실증분석 결과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OECD에 가입되어 있는 25개 국가를 대상으로 1996년부터 2019년까지 총 24개년의 자료를 수집하여 국가마다 3개년씩 총 8개의 관측치를 도출하여 실물경제의 변동성을 측정하였다. 실물경제의 변동성과 관련하여 정형화된 이론적 모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경제성장이론에서의 주요 변수들을 사용하였다. 통제변수로는 GDP 대비 총고정자본형성, 인구증가율, GDP 대비 정부지출을 고려하였으며, 독립변수로 대외개방도(GDP 대비 무역 규모)를 설정하였다. 대외개방도는 제곱항을 모형에 추가하여 실물경제 변동성과의 비선형 관계도 살펴보았다. 분석한 결과 글로벌 금융위기 전(1996년~2007년) 자료에서는 유의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후(2008년~2019년)의 자료를 사용한 결과 실물경제의 변동성이 인구증가율, 대외개방도와 유의한 음(-)의 관계를 갖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대외개방도는 실물경제의 변동성과 유의한 역U자형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외개방도가 높아지면서 실물경제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지만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오히려 실물경제의 변동성을 축소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키워드

대외개방도실물경제변동성비선형고정효과모형Trade OpennessReal EconomyVolatilityNon-linearFixed Effect Model
제목
대외개방도와 실물경제의 변동성에 관한 연구
제목 (타언어)
The Research on Trade Openness and Volatility of the Real Economy
저자
최돈승오동석홍광헌
발행일
2024-12
저널명
Global Business Administration Review
21
6
페이지
269 ~ 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