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흡연장면 노출 실태: 2006년부터 2015년에 상영된 인기영화를 중심으로

Exposure of Smoking Scenes in the Popular Movies, Released between 2006 and 2015

초록

연구배경: 본 연구의 목적은 2006년부터 2015년 사이 국내에 개봉된 영화 속 흡연장면노출에 관한 실태를 분석하기 위함이다. 방법: 영화진흥위원회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에 개봉된 영화 중 연도별 흥행순위 1위부터 10위까지의 영화 총 100편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10개의 모니터링팀이 연구진에 의해서 개발된 구조화된 모니터링 조사지를 이용해 조사대상 영화 속 흡연장면 노출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였다. 결과: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지난 10년 간 연도별 흥행순위 1-10위까지의 영화 100편을 분석한 결과 흡연장면 노출 횟수는 총 618회로 조사되었다. 12세 이상 관람 가능한 영화에서는 평균 2.7회의 흡연장면이 노출되었고, 1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한 영화에서는 평균 7.5회의 흡연장면이 노출되었다. 청소년이 관람 가능한 12세 이상 및 15세 이상 영화에서 흡연장면 노출 횟수는 2006년 42회에서 2015년 64회로 약 50% 상승하였다. 흡연장면이 노출되는 영화 속 상황을 살펴보면 영화 속에서 노출된 흡연장면의 약 3분의 1에서는 영화 속 이야기와 전혀 관계없이 흡연장면이 노출되고 있었고, 17%는 주로 배우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이혼과 같은 상황에서 흡연장면이 포함되었다. 근심, 폭력적인 상황에서도 흡연장면은 노출되고 있었다. 흡연장면이 노출된 장면 중 약 35%는 현실 속에서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장소, 예컨대 학교, 레스토랑, 공공장소 등에서 출연자가 흡연을 하고 있었고, 15.6%는 집 안에서, 8.7%는 거리에서 흡연하는 것이 노출되었다. 결론: 현실 속에서는 흡연행위를 비규범화하기 위한 국내외적 노력이 많지만 영화 속에서 노출되는 흡연장면들은 이런 노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청소년이 관람 가능한 영화에 있어서 청소년을 흡연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마련이 필요하다.

키워드

담배사용흡연장면영화청소년TobaccoTobacco useSmoking SceneMovieYouth
제목
영화 속 흡연장면 노출 실태: 2006년부터 2015년에 상영된 인기영화를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Exposure of Smoking Scenes in the Popular Movies, Released between 2006 and 2015
저자
김진영유현재이성규
DOI
10.25055/JKSRNT.2020.11.1.16
발행일
2020-06
저널명
Journal of Korean society for research on nicotine and tobacco
11
1
페이지
16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