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국어 고정적 상성 어간의 성조 변화- ‘ㅣ’(y) 말음 1음절 용언 어간을 중심으로 -

A Tonal Change of the Middle Korean Stable Rising Tone Stems -Focusing on Monosyllabic Verb Stems Ending with Off-glide y-

초록

15세기 국어에서 상성으로 실현되는 ‘ㅣ’(y) 말음 1음절 용언 어간 중 파생 어간은 고정적 상성(R) 어간에, 단일 어간은 상평 교체(R/L) 어간에 각각 대응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이들 고정적 상성 어간은 16세기를 전후하여 상평 교체 어간으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R>R/L’ 성조 변화의기제는 유추적 확장으로 설명할 수 있으며, 거기에는 파생 어간의 단일어화 과정이 개재해 있다. 종래에는 이 변화의 원인을 성조 체계의 붕괴에서찾았으나, 그 둘 사이에는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다. 중부 방언에서는 ‘고정적 장음 (및 단음) 어간>장단 교체 어간’의 음장 변화가 일어났다. 이상의두 운소 변화는 모음 어미 앞에서 2모라의 어간을 1모라로 실현시킨다는점에서 사실상 단일한 변화이며, 운소 체계의 변화와는 무관하게 오랜 시간 동안 점진적으로 확산된 것이다.

키워드

고정적 상성상평 교체유추단일어화성조음장Stable Rising ToneRising/Low Alternationanalogylexicalizationtonelength
제목
중세 국어 고정적 상성 어간의 성조 변화- ‘ㅣ’(y) 말음 1음절 용언 어간을 중심으로 -
제목 (타언어)
A Tonal Change of the Middle Korean Stable Rising Tone Stems -Focusing on Monosyllabic Verb Stems Ending with Off-glide y-
저자
김한별
DOI
10.15811/jkl.2013..68.014
발행일
2013-12
저널명
國語學
68
페이지
445 ~ 474